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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코(ORICO) M.2 NVMe SSD 외장 케이스: 빠른 전송 속도와 휴대성이 좋은 외장 케이스
오리코(ORICO) M2PV-C3 외장 케이스는 이전 포스팅 했던 ipTime HDD3225(SATA 타입 2.5인치 SSD 또는 HDD 사용, 아래 링크)와는 속도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M2PV-C3(이하 M2PV)는 M.2 NVMe SSD를 지원하는 케이스로 2.5인치 SSD를 사용하는 HDD3225와는 크기와 속도부터 다르다.
Iptime HDD3225 사용후기
M2PV를 알아보기 전에 우선 M.2 SSD에 대해 확인해 봐야 한다. M.2도 핀수 또는 커넥터의 모양에 따라 사용여부가 결정되니 본인이 가지고 있는 또는 구입할 M.2에 대해 어느정도 숙지 후 구입해야 한다.
1. M.2 SSD 타입
M.2 NVMe SSD는 최근 PC나 노트북등에서 사용되는 SSD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M.2도 SATA 방식과 NVMe 방식으로 구분되며 SATA 보다 NVMe 가 5배정도 대역폭이 넓어 사실상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SATA3가 600MB/s이고 NVMe가 3,500MB/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아래 이미지는 PCLe NVMe와 PCle AHCI, SATA 타입이다.
2. M.2 SSD Key
M.2 SSD는 핀수 배열에 따라 A, B, E, M key로 구분한다. A, B, E, B + M Key는 보통 AHCI 또는 SATA에서 사용되는 핀 배열 방식으로 PCIe x2 또는 SATA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이고, M Key는 PCIe x4를 지원하는 인터페이를 가지고 있고 보통 NVMe라고 한다. 각 키는 지원되는 커넥터가 어떤것인지에 따라 M.2 SSD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보통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구매할때 최저가를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M.2 SSD면 무조건 사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언박싱하고 PC나 노트북에 끼우려 할때 문제가 발생한다. 꼭~~~ 확인하고 구입하자.
3. M.2 SSD 길이
M.2 SSD가 참 까다롭긴 하다. NVMe(PCLe x4)인지 SATA(or PCLe x2)인지 구분해야하고, Key도 확인하고 그리고 이녀석의 길이도 확인해야 한다. 왠만하면 M.2 길이 같은 경우 2230,2242,2260,2280 정도는 모두 지원해 주는데 특이하게 지원이 안되는 경우고 있어서 M.2 커넥터에 연결하고 나사를 채결할때 특정 크기만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M.2 SSD 설명이 길어졌다. 오리코 M2PV를 구매하기 전에 M.2 SSD의 특성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서두에 설명을 길게 할 수 밖에 없었다. M2PV는 외장형 케이스와 C to C 케이블과 C to USB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M2PV는 M Key 타입의 NVMe 를 지원하고 Realtek RTL9210 칩셋 내장하여 USB 3.1 Type-C 출력단자와 최대 10Gbps 전송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2TB M.2 NVMe SSD를 지원(SATA 타입 SSD는 지원안됨)한다. 합금 방열판으로 방열 효과를 높였고, 동작이 없이 10분 경과하면 SSD 수명과 발열을 줄이기 위해 자동 대기모드로 전환된다. 그리고 4가지 길이(2230,2242,2260,2280)의 M.2 NVMe SSD를 지원한다. *NVMe 길이는 위에 "M.2 SSD 길이 이미지"에서 참고하길 바람.
M2PV에 M.2 SSD 설치는 간단하다. 별모양 나사를 제거하고 케이스의 방열판을 열면 M.2 SSD를 커넥터에 끼우고 끝부분에 고무로 된 고정핀을 설치 후 케이스에 C타입 포트가 보이도록 채결 후 역순으로 방열판 올리고 별모양 나사로 고정하면된다. (나사가 아닌 고무된 고정핀으로 고정, 걱정했는데 고정은 잘된다)
M2PV 조립도 끝났고, C Type 케이블을 PC의 USB2.0과 USB 3.0 포트에 연결해서 CrystalDiskMark로 Read/Write 테스트 해봤다. USB2.0과 USB3.0의 전송속도 차이가 확연하게 다르게 나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CrystalDiskMark로 Read/Write 테스트 결과가 역시나 이다. USB 2.0의 전송속도는 480Mbps이고 USB 3.0은 2.0보다 10배 정도 빠른 4.8Gbps의 전송속도 차이가 있다. 소비전력도 USB2.0은 500mA인데 USB3.0은 900mA 이다. 첫번째 Read 영역만 비교해 봐도 37.73MB/s와 461.20MB/s은 12배가 넘게 차이가 난다. 실제 데이터를 전송하고 시간을 비교해 봐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프 만들다 귀찬니즘으로 포기)
M2PV를 아주 잘 사용중에 있고, 사용상 불편한 점이나 문제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이녀석도 SSD이기 때문에 USB에 연결후 PC 또는 노트북에서 사용 후 제거할때 아무리 바빠로 그냥 제거 하면 안된다. 반드시 트레이 아이콘의 USB 아이콘을 클릭해 안전제거 후 USB에서 제거 해야한다. 그냥 빼버리는 경우, M.2 SSD가 인식이 안되는 불상사가 일어날수 있고, 데이터의 안전은 보장할 수 없다.
현재 사용중인 M.2 SSD는 128G, 삼성제품이다. 추후에 1TB~2TB 정도로 업글하려고 한다. 예전에 CD에 저장했던 데이터를 HDD에 따로 보관하고 있는데 불안한건 사실이다. CD같은 경우 데이터 소장하면서 장식도 되고 케이스에 라벨도 붙여서 이쁘게 놨었는데 CD표면에 백화 현상 같은게 생기면서 CD를 읽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서 부랴부랴 HDD로 갈아타고 데이터를 보관했었다. HDD도 사용하지 않고 계속 놔두다 외장 케이스에 채결후 전원 연결하고 확인하는데 일부 HDD가 BAD 섹터가 생겨나면서 문제가 발생했던 사례가 있어, 클라우드 데이터 보관하고, 지금도 데이터 잘 있는지 확인 가끔하고 있다. 1T 또는 2T 정도로 갈아탈때 클라우드에 넣어 놨던 데이터를 일부 백업 받아서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려고 한다.
상품명 : 오리코(ORICO) M2PV-C3 외장 케이스
가 격 : 20,000원~30,000원
상품평 : ★★★★★
* 잘 사용중이다. 그런데 M.2 SSD 고정은 나사로 할 수 있게 했으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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